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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를 넘어선 여자/주린이의스터디

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손익계산서) 보는 방법

by 또니야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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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주도 모르고, 회사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소문만 듣고 주식 매매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반성하고 반성해서 조금씩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무제표 보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재무제표는 검색이나, 내가사용하는 증권어플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한대요.

손익계산서

오텍 손익계산서

저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오텍 이라는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가져왔는데요. 먼저 용어부터 살펴볼까요

  • 매출액
    HTS에서는 보통 4년 치의 매출액이 나옵니다. 올해 매출액과 이전 3년 치 매출액이 나오는데요. 올해 매출액에서는 아직 해가 다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2020/03이라고 1분기 매출액만 나오게 됩니다. 매출액은 물건의 가격 X수량에서 나오는 금액인데요. 매출 시 공급가액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오텍의 경우 2017년도에 8,241억, 2018년도에 9,187억, 2019년도엔 9,523억 원으로 점점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매출액을 확인해보면 1분기에 1,750억 원이 나왔는데요. 전년 동기 매출액(2019년 같은 분기의 매출액) 1,958억 원이 나왔으므로 현재 매출액은 -10.6% 정도 줄어든 상태입니다.
  • 매출원가
    쉽게 생각하면, 내가 카페를 운영하는데 커피를 판다고 예를 들어봅니다. 커피를 10,000원에 파는데 나한테는 6,000원이 남고 4,000원은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 4,000원이 바로 매출원가인데요. 커피를 만드는데 들어간 원두, 컵, 물 등등을 포함한 모든 재료값을 매출 원가라고 합니다. 매출액-매출원가=총이익이 됩니다.
    표에서 확인을 해보면 보기 쉽게 2017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매출액(8,241억)-매출원가(6,934억)=매출총이익(1,307억)이 되는 걸 살펴볼 수 있죠.
    매출액이 좋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라 매출원가가 어떻게 변동되느냐에 따라서 영업이익이 정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매출액

 

  • 판매비와 관리비
    판매비와 관리비는 줄여서 판관비라고 하는데 인건비 및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는 관리비 등을 바로 판매비와 관리비라고 하는데요. 판매비와 관리비 옆에 +를 눌러보면 더욱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매출액(8,241억)-매출원가(6,934억)=매출총이익(1,307억)에서 판관비(943억)까지 빼면 바로 영업이익이 나옵니다.

판관비

  • 영업이익
    매출액은 8,241억 원 나왔지만 이런 모든 것을 빼면 364억 원.. 이게 끝이 아닙니다.
  • 세전계속사업이익
    세전 계속 사업이익은 세금을 내기 전 이익인데 영업이익에서 영업 외 수익과 비용을 더하거나 땐 뒤에 남은 돈을 말합니다. 오텍같은 경우 세전 계속사업이익(309억 원)-법인세비용(54억 원) 즉 세금을 빼게 되면 = 계속 영업이익인(255억 원)이 나오게 됩니다. 이 금액이 실제순이익, 당기순이익이 됩니다. 최종적으로 회사의 남은 수익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공부하다 보니 조금씩 재미도 느껴지는 거 있죠? 주식을 처음 공부하는 같은 주린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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