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기대감 , 지금 들어가도 될까?
현재의 테슬라
지난주 10일 증시에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0.78% 상승해 1544.65달러(약 185만)에 마감하면서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어요. 1일에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전 세계 완성차 기업 중 시가총액 1위(2860억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죠.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뉴스였습니다.
자동차계의 스티브 잡스인 일론 머스크 브랜드 가치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에 뛰어난 주행거리 그리고 친환경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 구매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발표될 테슬라의 '2020년도 2분기 실적 발표'도 중요합니다. 테슬라는 2019년 3분기부터 3연속 흑자 행진 중인데, 올해 2분기 실적도 잘 나와서 4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 S&P 500 지수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S&P 500 지수는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입니다. 그간 시가총액이 높아도 재무 부분에서 적격기준을 못 맞춰서 편입이 안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S&P 500에 합류하면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요.
테슬라 배터리데이
또한, 테슬라 배터리 데이의 관심이 높은데요. 테슬라 배터리 데이란 테슬라 배터리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라고 해요.
엘론 머스크가 최근 몇 달간 한 층 발전된 배터리 전략에 대해 발표할 거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차량에 한 번 장착하면 100만 마일을 달리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강한 배터리라고 합니다. 이 같은 배터리 전략은 전기차 생산원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중요한 전략 중 하나는 바로 중국 배터리 회사인 CATL와 파트너십에 대한 선언이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어 현재 CATL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요.
지금 들어가도 될까?
올해 들어 주가가 무려 269% 급등한 테슬라. 그간 지금까지 기대감을 안고 빠르게 오른 만큼 우려도 큽니다. 과연 테슬라의 질주가 계속될 수 있을 것일까요? 요즘 테슬라는 품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퀴 축이 빠지는 등 심각한 결함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고 있는데요. 2분기 실적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 거품이 확 빠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투자 시 조심해야겠어요.
아울러 우리나라나 현대 기아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들도 차별화 전략과 연대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2018년 이전부터 중국 전기차 4대 잠룡(NIO, Xiaopeng, WM, Byton)들은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모빌리티로 기존 내연기관 제조기업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제2의 테슬라가 되어 진짜 테슬라를 위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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