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
드디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2020 미국 대선이 시작됩니다. 한국시간 오늘 오후 2시 부터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되는대요. 46대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일까요 바이든일까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선 앞서고 있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또한 주별로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선거제도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대요.
미국의 투표방식은 우편투표, 사전 현장투표, 당일 현장투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50개 주마다 법이 달라서 인정하는 조건이 모두 다른 대요. 이렇다 보니 미국은 투표율이 매번 낮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미국 대선 투표율이 60% 넘을 것으로 전망하며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국시간 9시 조지아주 투표가 종료되고 출구조사 발표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9시 30분 노스켈로라이나와 오하이오 출구조사가 발표가 되는대요. 그다음 10시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대선 결과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집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우편투표 등 사전 투표자가 급증해서 승패 결과가 정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 대선이 증시에 끼치는 영향
한국 주식투자자들에게도 미국 대선은 중요한 이벤트가 되는대요. 결과에 따라서 섹터별로 큰 파도가 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3일 후면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크고, 대주주 양도세 10억 유예가 결정되었으니 어느 정도 증시가 안정될 가능성이 높을 거라 예상됩니다.
지난 1860년 미국 대선에서 링컨 대통령의 당선을 미국 남부에서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북전쟁이 발발했었는데요. 혹시 이번 대선에서도 결과에 불복하고 시위 및 폭동이 일어난다면.. 또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가 더욱 확산된다면 증시는 어떻게 될지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조 바이든 당선?
바이든의 경제정책의 핵심은 친환경과 증세입니다.
향후 4년간 친환경 인프라를 중심으로 2조 달러 투자와 205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를 달성한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혜주는 전기차, 태양광 등 환경 관련 종목이 되겠네요.
또한, 법인세와 소득세를 높여서 그동안 승승장구하며 어디까지 올라가나 싶었던 기술주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들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재선?
트럼프가 재선 된다면 지금처럼 기술주들은 또 어디까지 올라갈까? 싶겠죠. 또한 에너지 분야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선 5G 관련주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어젠다의 일부로 '세계 최고 5G 통신망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대선 직후에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미국 대선에 잘 대응하시길 바랄게요 ~
본 포스팅은 초보자의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매매 추천글이 아니니 공부에만 참고해주세요^^
'주린이를 넘어선 여자 > 핫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자 코로나 백신 90% 유효 소식과 화이자 관련주 (0) | 2020.11.10 |
---|---|
승리를 확신하는 바이든과 불복하는 트럼프 (0) | 2020.11.05 |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별세, 상속세와 지배구조는 어떻게? (0) | 2020.10.26 |
트럼프 코로나19 확진,대선과 증시에 미치는 영향 (0) | 2020.10.05 |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0) | 2020.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