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린이를 넘어선 여자/핫한이야기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by 또니야 2020. 9. 25.
반응형

​오늘은 급부상한 전기차 만드는 테슬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며칠 전 테슬라는 배터리데이라는 날을 만들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죠.

일론머스크

쇼맨쉽이 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허풍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일부는 현실적인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람을 존경하는대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결과도 얻지 못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면 어쩌면 성공을 맛볼 수도 있죠.
그런 점에서 일론 머스크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인물입니다.

과장된 리액션과 허풍 잔뜩 들어간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만
주가가 올해만 600% 상승한 기업의 CEO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론 머스크 (구글)

600% 상승한 기업은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 자동차 회사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전부터 무슨 이야기를 할지 어떤 혁명이 나올지 또한CATL이나 LG화학과의 협력을 계속할 건지 이야기가 많았는대요.
과연 배터리 데이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시너지를 줄 수 있을까요?

배터리데이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이었겠죠?
추첨을 통해 선발된 240여 명의 주주들은 테슬라의 승용차 모델3을 타고 행사장으로 왔고, 그 외 온라인 영상으로 배터리 데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데이 핵심 내용

  • 56% 절감된 반값 배터리
    일단 배터리 사이즈부터 변형시켰습니다. 사이즈는 46X80 인대요. 용량은 5배 확대하면서 출력은 6배 확대되었다고 해요. 즉, 배터리 가격은 낮추고 효율을 늘리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 탭 리스(Tabless) 디자인
    전원 공급 장치와 배터리 사이의 탭을 제거한 기술입니다.
  • 배터리 생산 내재화
    현재의 기가팩토리보다 더 발전한 테라 팩토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엔 100 기가와트, 2030년엔 3테라와트가 목표 인대요.
  • 배터리 공급 협력업체들과의 협력
    배터리 생산 내재화를 통해 직접 생산 담당을 하면서 다른 회사들과의 협력은 축소될 수도 있었지만 아직 공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CATL, LG화학 등 기존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하여 물량 확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
    한 달 내로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전기차 2만 5천 달러 시대 (약 2900만 원)
    현재 테슬라 모델 3 자동차는 약 3만 5천 달러입니다. 앞으로 배터리 가격을 낮추며 자동차 값도 만 달러를 더 낮춰 2만 5천 달러 테슬라 자동차를 만든다고 해요. 당장은 아니고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화려한 배터리 데이 발표가 끝나고 테슬라의 주가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그러죠. 그전에 예측했던 백만 마일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임팩트 있는 내용이 없다 보니 배터리 데이 기대치를 반영한 테슬라 주가는 22일 장중에 5.6% 하락, 시간 외 거래에서 6.9%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총 20조가 날아갔다고 하죠.

테슬라 주가 (구글)

​최근 5일의 주가를 보면 24일 364.10을 찍고 다시 올라오고 있는대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내용엔 임팩트는 없었지만 사실 내용은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미래가치를 너무 당겨와 고평가 받고 있다고 하지만
테슬라의 성장성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장기 투자자라면 매력적인 기업이지 않을까요?

 

본 포스팅은 매매 추천글이 아니니 공부에만 참고해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