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시작
어제(11/4) 미국 대선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대선은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특별 이벤트인대요.
증시뿐만 아니라 환율, 유가 등 여러가지 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차기 대통령에 따라 추구하는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비해야 하는대요.
선거 전날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점찍었습니다. 바이든의 정책에 따르면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달러 하락이 예상되는대요. 이 시나리오가 금융시장에 선반영되면서 최근 들어 달러는 약세였습니다.
또한, 바이든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우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개표가 시작되고 의외로 트럼프가 선전했습니다. 플로리다, 펜실베니, 노스캘로라이나, 미시간, 위스콘신 5곳에서 앞서면서 텍사스까지 차지여 트럼프의 재선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승리를 확신하는 바이든
그러나 결과가 완전이 뒤바꼈습니다. 바이든이 역전극을 펼치며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대요.
북부 공업 지역인 '러스트벨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하였습니다.
바이든은 현재 확보한 선거인단 수가 253명이고, 네바다와 애리조나 주에서 승리를 굳히면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게 되어 차기 대통령의 반열에 서게 됩니다.
정리하면 바이든 227표 + 네바다6, 애리조나11, 위스콘신10, 미시건16 = 270표
트럼프는 213표 +펜실베니아20, 노스캐롤라이나15, 조지아16, 알래스카3 = 267표 입니다.
정말 근소한 차이네요. 한치앞을 모르겠어요.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 이라며 승리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불복하는 트럼프
트럼프는 "모든 투표는 반드시 집계돼야 한다. 우리 국민은 침묵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며 불복했는대요.
결국 도널드 트럼프는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는대요. 개표가 아직 다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 개표 결과를 공개한 것을 본격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법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위스콘신 주는 트럼프 후보가 초중반 개표에서 앞서다가 결국 바이든 후보에게 역정당한 곳입니다.
더하여 러스트벨트 3개주, 조지아 포함 4개 주에 대해 개표중단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변호사들이 '의미 잇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 시스템의 진실성과 이번 대선은 이미 피해를 보았다. 이건 논의되어야 할 사항이다" 라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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