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CPI와 UTG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CPI VS UTG
그럼 CPI부터 알아볼까요.
CPI(Colorless Polyimide)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 모토로라 레이저, 모두 커버윈도우는 CPI입니다.
<장점>
- 두께 220 마이크로미터 (CPI 50 + PET필름, PSA접착제 170)
- 내구성이 좋다.
- 접을 수 있는 곡률 반경 1R
- 양산 검증이 되었다.
<단점>
- 접힌 부분에 주름이 생긴다.
- 시인성이 좋지 않다. (뿌옇다)
- 스크래치에 취약하다.
- 교체형 보호막이 필요하다.
관련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스미토모화학, SKC, SK이노베이션
UTG(Ultra Thin Glass)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부터 시작하여 갤럭시Z 폴더2에 UTG를 선택했습니다.
<장점>
- 접힌 부분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 시연성이 좋다. (깨끗하다)
- 스크래치에 강하다.
<단점>
- 두께 250~270 마이크로미터 (UTG 100 + PET필름, PSA접착제 170)
- 내구성이 약하다 (깨질 가능성이 크다)
- 접을 수 있는 곡률 반경 2R, 3R
관련 기업: 도우인시스, 코닝, 쇼트,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기존에 '독일 쇼트(유리 원장 제공)-도우인시스(유리가공)-삼성디스플레이(UTG를 OLED 패널과 결합하여 삼성전자에 공급)' 이렇게 UTG공정을 준비했던 삼성은 독점 계약에 따른 납품원가 상승에 불만을 갖고 가격 인하를 요청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거절을 표하자 결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미국 코닝에서 유리 원판을 조달하고 국내 A사를 통해 가공하는 공급망을 구축했습니다.
'쇼트-도우인시스-삼성디스플레이' VS '코닝-국내 협력사-삼성전자'
업계에선 코닝의 폴더블폰용 UTG 기술력이 쇼트에 못 미쳐 당장 상용화는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용화를 자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국내 협력사는 어떤 회사인지가 궁금한대요. 켐트로닉스, 유티아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수혜주가 될 수 있을까요?
현재는 S펜을 적용시키기 위해 유리는 두꺼워져야 하고, 두꺼워지면 전기적 연결 결함이 생기기 때문에 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CPI는 이제 시장에서 사라질 것인가?
CPI장점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큰 화면 이라던지, 시연성이 중요하지 않는 곳에 많이 쓰일 텐데요. 예를 들어 노트북, 대형 TV, 자동차 디스플레이, 롤러블 등 이런 곳에 쓰이면서 한번 더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봤을 때, CPI와 UTG의 대결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본 보스팅은 더일렉의 유튜브를 참조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매매 추천글이 아니니 공부에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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