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신풍제약 투자

신풍제약이 주식시장에서 요즘 제일 핫한 종목이죠?

 

 

신풍제약이 매매거래 정지가 풀린 다음날인 24일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막판에 급락하며 마감하였어요.
장 중 한때 시가총액이 8조 4511억 원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에 주가가 폭락하면서 5조 5634억 원이 되었어요.
약 3조원이 10분 만에 날아갔습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7월 들어서만 주가가 320% 오른 기업이에요.
지난 5월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 19 치료제 2상을 승인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클로로퀸 관련주로 묶이면서 급등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24일 장 마감 10분 만에 주가가 44% 떨어진 건대요.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는 상한가에 하한가로 내려가면서 주가가 60% 하락했답니다.

주가 급락의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지나치게 고평가 된 것 아니냐는 평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했다, 작전주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다 팔아서다.라고 말을 하는데요
사실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이익도 굉장히 낮은 모습이네요.

 

신풍제약 재무제표

 

신풍제약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가가 급등한 기업에선 대표적으로 작전 세력이 주가를 띄우고 고점에서 차익실현 하며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급락이 되곤 하는데요. 또한 어떤 이슈로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대주주가 수익실현 후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주식이 급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이밍 잘 맞게 함께 오르고 수익실현했다면 좋았겠지만 타이밍을 놓친다면 아주아주 큰 리스크가 따르는 투자라고 생각되네요.
이렇듯 테마 주식은 정말 카지노에서 홀짝 던지기 하듯 도박이나 다름이 없어요. 잘 풀린다해도 주식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돈은 소중하니까

신풍제약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제약업은 정밀화학공업과 생명공학 기술을 토대로 화학물질의 합성과정을 거쳐 독특한 물질을 개발하는 산업이며, 화학공학기술, 미생물학, 약학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지식 집약적 고부부가치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