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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를 넘어선 여자/핫한이야기

테슬라 배터리데이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by 또니야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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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19년 9월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식은 200~300을 왔다 갔다 했었는데, 3월 이후 로켓처럼 뻗어 오르며 현재 이천슬라 시대까지 왔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삼성전자를 따라잡았는데요. 설립 후 불과 12년 만에 실로 엄청난 규모로 급성장하였습니다.

배터리데이

9월 22일,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하지만, 대부분 많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 로드러너 프로젝트
    기존의 기가 팩토리보다 20~30배 큰 테라 팩토리를 지어서 대규모의 경제를 만들고, 배터리를 더 싸게 만들어서 수익은 높인다는 프로젝트. 더 저렴한 배터리를 찾다가, 더 효율적인고 강력한 배터리를 찾다가 에이 그냥 내가 만들어야겠다 하고 직접 생산한다는 내용입니다.

테라 팩토리

  • 프라이스 패러티 (Price parity)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4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은 주행시간과 충전시간인데요. 현재는 긴 충전시간에 비해 주행시간은 짧아 불편함을 주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배터리데이 행사에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법을 가져온다면 주가는 더욱 고공행진하겠죠?
    배터리는 전기차 부품 중 가장 비싸고, 배터리 가격이 비싼 이유는 니켈 등의 소재 가격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니켈이 많이 들어갈수록 배터리의 성능이 좋아지는 결과 때문에 전기차 시장은 고민이 많습니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협력사들에게 항상 가격을 낮출 수 없는지 제안합니다. 배터리의 가격이 낮아지면 자동차 가격 또한 조정할 수 있을 테니까요. 테슬라는 중국의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과 손잡았는데요. CATL이 니켈, 코발트가 들어가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고 이것이 성공하면 배터리 가격을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가 배터리 데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 로보 택시 프로젝트
    100만 마일이 가능해지고, 자율주행이 더 완벽해지면 로보택시로 우버나 리프트가 하던 운송 사업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굳이 플랫폼 업체를 중간에 끼지 않고도 테슬라와 차량 소유주들이 수익을 나눠 갖는 것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사람이 호출을 하면 주차장에 세워진 차가 자율 주행으로 고객을 태우고 원하는 지점까지 데려다준 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엘런 머스크 주장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을 로보택시 플랫폼에 등록하면 차 1대당 1년에 3만 달러 수입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로보택시
자율주행
주차는 전기차가 직접!

이 대단한 기술들이 바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실현 가능성이라도 보여준다면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론머스크가 적절히 이슈를 잘 활용하고 관종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빅 이벤트가 되면 테슬라 주가는 또 요동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기차가 다른 내연기관차보다 가격도 저렴하다면, 당연히 전기차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세계는 전기차 시대로 전환을 하는 것이죠.

LG화학과의 관계
 

현재 테슬라와 LG화학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습니다. 당분간은 LG화학 배터리 사용을 늘릴 것이라 하고, LG화학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전기차 생산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LG화학의 큰 타격은 없을 테지만 앞으로 테슬라가 CATL과 더욱 견고해지고 나면 LG화학 같은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찌 댔든,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 번 더 느껴집니다.

 

매매추천 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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