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 DROP(에그드랍) VS EggCellent(에그셀런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샌드위치 가게 에그드랍과 에그셀런트를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이전에 정말 핫했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나온 샌드위치 보고 에그드랍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너무 궁금해 검색하다보니 에그셀런트를 알게 되어 두 샌드위치 가게 비교 리뷰를 쓰게 되었답니다 !

먼저 에그 드랍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

전화번호: 031-652-0728
운영시간: 매일 08:00-20:00

저는 평택역점을 방문해 보았어요. 바로 평택 애경백화점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역세권이라 출퇴근 하시는 직장인분들이 잠시 들려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곳 같아요. 한번 매장에 들어가보았습니다. 한 직원분은 계속 청경을 신경 쓰시는 모습이였어요. 여기저기 닦고 또 닦고 쓸고, 아직도 머릿속에 깊게 남아있어요. 음식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청결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도 그곳은 깨끗하고 청결한곳 ! 이라는 믿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그드랍은 앞서 말했듯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면서 더욱더 핫한 샌드위치가 되었죠. 저뿐만 아니라 그 드라마를 애청하셨던 분들 모두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매장 앞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가 붙어있었어요.

매장 앞 모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주문은 직접 하는 것이 아니였고, 요즘 패스트푸드점에 거의 다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도록 되어있었어요. 처음에 키오스크를 만났을 땐.... 어색어색하고 어리둥절하고, 말 한마디면 주문이 되는데 키오스크를 이용해 이것저것 눌러야 된다는게 불편함도 있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 ! 금방 적응이 되서 자연스럽게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은 아직 힘든점이 있을 것 같으니 직원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해요.ㅎ

어쨌든, 저는 일단 기본 메뉴인 아메리칸햄치즈(3,900)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포장비용+100원까지. 샌드위치 말고 다른 메뉴들도 있었지만 우리는 에그셀런트에서 또 주문을 할 거니까 오늘은 이것만 !  여러가지 음료도 있고, 다양한 맛이 있어서 다음에 꼭 와서 다른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커피도 일반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아메리칸햄치즈는 달걀+햄+치즈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에요. 비주얼이 먹기 전부터 입에서 침이 흐를꺼 같네요. ㅎㅎㅎ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딱!... 먹는 순간?! 잉? 대박..

빵이 너무너무 부드러운 거 있죠.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아. 나 지금 빵 먹은거 맞나? 싶을정도였어요.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서 따듯해서 그런가? 빵만 먹어도 이미 에그드랍에 사랑에 빠진거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빵뿐만 아니라.. 계란 대~~박. 계란이 정말 포실포실한게 너무너무 부드러운 계란이었어요. 이런 계란 처음 먹어본거 같네요. 계란을 먹은건지 크림을 먹은건지? 부드러움에 연속이였어요. 여기에 달콤한 소스까지

이런 샌드위치 왜 난 이제야 발견한거니. 이래서 슬기로운 의사님들도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거니.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기대감이 뿜뿜 생기네요. 꼭 또 와서 먹어볼거에요 ㅎㅎ

다음은 에그셀런트를 가보았습니다. 에그드랍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로 평택역 지하 일층입니다.

운영시간: 월, 화, 수, 목 10:30-20:00/금, 토, 일 10:30-20:30
휴뮤는 백화점 휴무일!

아무래도 백화점 내에 입점되어있다 보니 백화점 스케줄에 맞춰서 운영되는 듯싶어요. 그래서 에그드랍과는 달리 오픈시간도 조금 늦습니다. 이미 그시간이면 회사원들은 다 출근한시간이겠어요 ㅠ3ㅠㅎㅎ (오지랍..)

에그셀런트 앞모습이에요. 백화점 안에 있으니 따로 키오스크 없이 직원에게 바로 주문합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저는 에그드랍과 비교하려면 비슷한 메뉴를 주문하는게 낫겠다 싶어 더블베이컨햄에그(4,300원)을 주문해보았어요. 토핑도 이것저것 추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단품만 주문하였습니다. 에그드랍과는 달리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홀이 있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비주얼은 에그드랍 승!이네요. 맛은 어떤지 한번 먹어보았어요. 음~ 에그드랍때 너무 부드럽게 맛있게 먹었더니, 그에 비해 에그셀런트는 빵은 부드럽지만 계란의 보슬보슬 부드러움이 좀 덜 느껴지는 거 같아요. 포장 후 백화점 구경하느라 조금 식어서 그런가...? 바로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런데 에그드랍과 다른 점은 바로 소스!! 이 소스가 저는 취향저격...!!! 갈릭, 마요, 뭐 이런 것들이 섞여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ㅠ 하지만 이 소스 너무 맛있는거 아니에요? 소스에서는 에그셀런트가 더 맛있었습니다.

둘만의 장단점은 있지만 저는 선택하라면... 아마! 에그드랍을 선택할 거 같네요. 하지만... 둘 다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으니 지금 본인이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도 성공적일 겁니다!!

햄버거가 질리고 색다른 샌드위치를 원하신다면 ~

에그드랍, 에그셀런트 모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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