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매동향의 차익거래와 비차이거래 개념 알아보기

프로그램 매매동향의 차익거래와 비차이거래 개념 알아보기

주식 공부하다보면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그냥 뭔가 거래를 하나보다.. 가볍게 생각했는데요.

코스피 (네이버 증권)

코스피를 검색하다 보니 하단에 프로그램 매매동향이라고 차익, 비차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흠 뭔가 주식 요즘 하락세이던데 이거 때문인가? 하고 자세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

일단 프로그램 매매동향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파는 거래방식을 말합니다. 주로 자금이 큰 외국인, 기관이 사용하곤 하는대요. 외국인이나 기관은 큰 규모의 자금을 다루기 때문에 매번 하나하나 종목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에 따라 거래할 종목과 구성을 미리 설정해두고 원하는 금액만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주식을 사고팔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은 차익 그리고 비차익으로 구분이 되는대요.

차익거래 (arbitrage trading)

현물(주식)과 선물의 가격차이가 나는 경우 둘 중 높게 평가돼 있는 상품을 팔고 낮게 평가된 상품을 사 차익을 노리는 투자방법입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이 차익 거래는 베이시스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베이시스: 선물가격-현물가격)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베이시스라고 하는데 베이시스가 0이면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이 같다는 뜻이겠겠죠. 베이시스가 클수록 거래차익이 크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가 더욱더 활발해집니다. 아직 잘 모르시겠죠? 저도 참 어렵네요.

 선물하면 전 아직도 이런 핑크빗 선물상자가 떠오릅니다.ㅋㅋㅋㅋㅋ 주식고수 되려면 아직 멀었나 봐요. 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를 들어 기관이 코스피 지수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해서 선물을 매도합니다. 매도량이 많아지면 선물가격이 하락하겠죠?(백워데이션) 그럼 외국인들이 오 선물가격 하락한다. 하락한다. 하면서 적당히 내려오면 현물(주식)을 팔고 선물을 매수하게 됩니다.(매도차익거래) 이렇게 되면 주식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하게 된답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백워데이션(선물 가격 <현물 가격)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거나 대차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발생합니다. (매도차익거래)

반대 의미로는 콘탱고(선물 가격> 현물 가격)가 있습니다. 이때는 비싼 현물을 팔고 저렴한 현물을 사야겠죠. 이럴 때 매수차익거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차익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사실 소액이지만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자금이 큰 외국인이나 기관은 안 할 이유가 없겠죠?

비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MSCI지수에 포함된 종목이 바뀌거나 환매요청이 들어올 때 일일이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주식을 사들이거나 파는 거래방식입니다. 기준으로 삼은 지수에 해당되는 종목을 여러 개 묶어서 거래하는데 이 주식 묶음을 '바스켓'이라고 해요. 

앞선 말한 차익거래처럼 차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금액을 늘리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대용량의 바스켓이 사고팔아지니 주식시장에도 엄청난 파도가 치게 되는 거겠죠.

이렇게 기초만 봐도 아직도 어려운 개념이네요. 계속 쳐다보고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기억하다 보면 언젠간 익숙해질 날이 올 거라 봅니다. 여러분 모두 성투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참조: 오월은 주린이세상 유튜브,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