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 배당금 주당 1932원 결정한 소식

삼성전자 특별 배당금 주당 1932원 결정한 소식 

저번에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금을 지급할까?라는 포스팅을 한적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특별 배당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좋은 소식(누군가에는 조금 아까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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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주당 1,932원으로 역대급 특별배당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삼성전자 특별배당

삼성전자는 오늘(28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배당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먼저 배당금 총액은 이번에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우선주 주당 355원)이지만 특별 배당금 1578원을 더해 총 주당 1932원(우선주 주당 1933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거이 2000원 정도 되는대요. 대박이네요 대박.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 28조 9000억여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 10조 7000억 원이 특별 배당으로 지급되게 된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으면서 아까운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은 개인들은 당장 배당금을 더 받을 수 있으니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지만 사실 10조 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잖아요. 그 돈으로 좀 더 회사에 투자했다? M&A? 그래서 돈을 더 벌 수 있었다? 그래서 회사가 더 잘 나간다?라고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게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장 배당금을 더 받는다니까 좋기는 좋네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은 20년 12월 28일까지 보유하신 분들에 한해서 지급이 되는대요. 지급 일자는 아직 미정이지만 4월 중순 이후로 지급 예정입니다. 2021년 1분기 배당금 지급일은 5월 중순이니 한 달 간격으로 두 번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겠네요. (예쓰-)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

삼성전자는 특별배당금과 함께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는데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 6천억 원에서 2천억 원 올려 9조 8천억 원에 집행한다고 해요. 한마디로 배당금이 오르는 거죠. 또한,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을 계속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하여 잔여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 중 일부를 조기 환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삼성 멋져요~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일봉 (네이버 증권)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월 27일 기준 11:52분 기준 1.52%가 하락한 84,300원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9만 전자다 뭐다 했었는데 고새 또 이만큼 떨어졌네요. 줍줍...?

본 포스팅은 초보적인 관점에서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매매 추천글이 아니니 공부에만 참고해주세요^^
참고)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