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lg롤러블폰의 출시는?
lg 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중지할지 말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삼성과 애플의 싸움이라면 예전에는 lg까지 3파전이었는대요.
LG 휴대폰 사업
LG 휴대폰 참 인기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 엄청나게 흥얼거리게 만들었던 롤리팝 CF.
빅뱅과 투애니원이 나와 롤리 롤리 롤리팝 달콤하게 다가와 이렇게 중독되게 만들었죠. 진짜 수능 금지곡이 될 수 있는 노래. 이렇게 롤리팝이 대흥행하고 LG는 그 이후로 김태희 폰, 소녀시대 초콜릿폰 이렇게 이름을 붙이며 광고로 사람들을 홀리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스마트폰 시대로 들어서면서 옵티머스, 베가 아이언 등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삼성과 아이폰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했죠.
영업적자 5조 원 규모의 LG 스마트폰 사업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부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인대요. 이 MC사업부는 2015년 부터해서 계속 계속 영업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무려 누적 영업적자가 5조 원이라고 해요.
주위만 둘러봐도 LG전자 스마트폰 사용하는 지인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많이 부진하다는 게 실감이 날 정도입니다.
LG전자도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은가 봅니다. 이번에 진지하게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생각하는 것 같은대요.
1월 20일 수요일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가 MC 사업부에게 'MC사업본부의 운영 방향이 어떻게 되더라도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하지 말라'라는 메일까지 보냈다고 해요.
LG 스마트폰 사업 접으면 투자자는 기쁨?
LG스마트폰 접는데!! 어떻게 어떻게! 망한 거야? 주식 엄청 떨어지겠네!!!←네 맞습니다. 주린이 당첨
하지만 반전. 주식은 상승 상승 또 상승했죠.
저 정말 주린이었습니다. LG전자 걱정했는데 글쎄 고수님들은 다르시더라고요.
어차피 적자 나는 사업 빨리 접고 잘 나가는 곳에 집중하자!
이런 생각으로 어쩌면 이 소식이 증권시장에는 호재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경우,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기존 3조 5000억 원에서 4조 2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업을 접는데 영업이익이 증가한다니
하지만 LG전자의 기술력은 정말 뛰어나죠. 이 기술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MC 사업부가 혹시라도 중국 업체에 매각될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안돼 안돼 나 삼성 주주인데. 안되안되 나 애플 주주인데 ㅋㅋㅋ
LG롤러블폰 출시
스마트폰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LG가 또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바로 롤러블폰 (대체 윙은 왜 만들었는지.. 시대를 거꾸로 가는 LG..)
세계 최대 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 2021 LG 프레스콘퍼런스에서 공개한 롤러블폰입니다. 영상 봤는데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드디어 LG가 정신 차렸나? 싶을 정도였어요.
롤러블폰은 3월 출시 예상이였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철수 소문이 돌면서 롤러블폰 출시가 불투명 해졌습니다.
업계에선 아직 롤러블폰이 상용화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관이 있어 출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투명했는데 왜 롤러블폰을 공개했지?
LG전자는 롤러블폰이 지금 당장 상용화되지 못하겠지만 이런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
LG전자 적자사업은 접고 신사업(며칠 전 자동차 전장 사업 체결했죠)과 가전, B2B 사업을 성장시켜 삼성처럼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으면 하네요. LG 파이팅!
본 포스팅은 초보적인 관점에서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매매 추천글이 아니니 공부에만 참고해주세요^^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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