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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를 넘어선 여자/핫한이야기

2020 12월 네마녀의 날 (쿼드러플위칭데이) 이란?

by 또니야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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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월 네마녀의 날 (쿼드러플위칭데이) 이란?

오늘은 2020년 마지막 네마녀의 날입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12월 네마녀의 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2월 10일 네마녀의 날 지수는 어떻게 될까요?

 

네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네마녀의 날 네마녀 네마녀...?! 이게 무슨말일까요.
바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 4개의 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인 대요.
네 가지의 파생상품을 네 마녀로 표현하며 이 상품들이 만기가 되면서 주가가 요동을 치게 됩니다.
그래서 마녀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네 마녀의날 코스피 등락률 (서울경제)

국내 시장에서 네 마녀의 날은 4번 찾아오는데요. 바로 매년 3월, 6월, 9월,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둘째 주 목요일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매년 3월, 6월, 9월, 12월의 세 번째 금요일입니다. 달은 같은데 요일은 다르네요.
올해 국내의 네마녀의 날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 3월 12일 - 코스피 3.87% 하락 / 코스닥 5.39% 하락
  • 6월 11일 - 코스피 0.86% 하락 / 코스닥 0.21% 하락
  • 9월 10일 - 코스피 0.87% 상승 / 코스닥 1.71% 상승

3월 12일은 코로나19 확산 국면과 겹치며 하락폭이 컸답니다. 8년 만에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이 걸리는 날이었는대요. 공포의 날이었죠..ㄷ(지긋지긋한 코로나)


6월에는 네 마녀의 영향으로 코스피의 경우 열흘만에 하락 전환이었답니다.
9월에 있던 네 마녀의 날에는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네 마녀의 날이라고 해서 지수가 하락한다는 공식은 아닌가 봅니다.

증권가의 예측

증권가는 올해 마지막 12월 네 마녀의 날에 더 심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증시가 많이 오른 해일 수록 변동률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 SK증권 : 2010년 이후, 증시 지수가 오른 해의 12월 네 마녀의 날 변동률이 그 해 거래일 평균보다 클 확률 높다.
  • NH투자증권 : 외국인은 9월 네 마녀의 날 이후 코스피 200 선물을 3만 7000여 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200 선물 롤오버 여부가 증시 단기 방향성에 중요한 단서.
  • 삼성증권 : 코스피 200 12-3월 선물 스프레드 가격에 반영된 연말 배당 규모가 예상보다 적다면 시장 가격이 고평가 된 상태. 외국인 투자자들이 스프레드 매도 진행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사실 저도 선물 롤오버 스프레드 아직 어려운 용어가 많은데요. 선물 옵션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주린이를 벗어난 다음 다시 한번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12월 네마녀의 날을 잘 극복하시고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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