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원평나루 갈대밭,노을과 함께 산책하기 좋아요
점점 4계절 중 봄, 가을이 너무 짧게 느껴져요. 그만큼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짧은 시간인데요.
오늘은 하루에 가을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평택 군문교 근처 원평나루에는 갈대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대요.
바람쐬기에도 너무 좋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였어요.
핑크뮬리축제, 코스모스축제 등등 축제 한다고 해서 가봐도 어느 구역만 빼곡하게 있고 다른 주변은 썰렁하잖아요.
처음엔 SNS에서 원평나루 갈대밭을 보고 에이 여기도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무려 안성천 군문교 일원 약 15만 평의 습지에 자생하고 있는 갈대랍니다.
키가 정말 큰 갈대들. 작은 갈대들 모두 함께 어울어져 가을느낌을 내며 바람에 살랑이고 있었어요.
사진으로 봐도 이렇게 멋진대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지답니다. 너무 이뻐서 열심히 셔터 찰칵찰칵!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한적했고 사람들도 많이 없었어요.
길이 쭉 나있어 갈대밭 사이로 산책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바람도 좋고 하니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와보고 싶더라구요.
또 강아지랑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살랑이는 바람에 달리는 강아지 보니 기분이 한층 더 좋아집니다.
물론 인생샷 찍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오후 5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바로 노을이 지며 금방 어두워져 쌀쌀하더라구요.
조금 더 갈대밭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4시쯤 방문해서 산책하다보면 노을이 점점 생기면서 멋진 풍경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갈대와 노을 조합은 진리. 가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 같아요.
이렇게 멋진 곳이 따로 입장료도 없는대요. 다만 주위에 편의시설(화장실, 편의점 등)이 없었어요. 저는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평택에서 데이트할만한 곳, 가을냄새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곳 찾으신다면 평택 군문교 원평나루 갈대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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